2007년 04월 23일
100억이 있다면 나는 마음 편하게...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댓글을 보니 여러 얘기가 나오네요.
제 경우를 생각해보았습니다.
100억이 어떤 방식으로 생길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활에서 100억이 생겼다면 아마 로또 같은 불로소득이겠지요.
그렇다면 맘 편하게 기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자산관리경험(?)은 1000만원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100억이라면 엄청나게 큰 돈입니다.
따라서 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기부하라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복권 당첨되는 사람들이 소리소문없이 잠적하는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맘 편하게 기부를 택하겠습니다.
다만, 기부를 하더라도 어떤 단체나 재단에 돈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재단을 하나 만들어서 관리하도록 할 것입니다.
비록 불로소득이라도 제 돈이므로
어디에 어떻게 왜 쓰여졌는가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다른 단체에 맡기게 되면 그런 감시가 힘들 것입니다.
100억이라면 재단을 만들어도 무리가 없을 듯 싶으니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전 감시만 편하게 할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한 생각은 로또가 처음 나왔을 때
'내가 만약 로또 1등이 되면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에서
나온 결론과 동일합니다.
이런 생각을 이끌게 해준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위 이야기는 다음 책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후에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용입니다.^^
그렇기에 그 때는 '맞는 말이야.'라고 받아들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윤씨 집은 이미 양반 집이었기에
공부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겠지요.
따라서 돈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사람에게
저 얘기는 배부른 소리일 것입니다.
또, 많은 돈이 생겨도 펀드매니저(자산관리사라고 하나요?)에게 맡기면
흥청망청 쓰는 일은 거의 없겠지요.
그렇기에 지금은 통하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얘기든 맞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은
'올바르지 않게 돈이 들어온다는 것은 집안을 망치는 일이다.'
인 듯 싶습니다.
저 때는 조선 시대라서 '집안'이라는 말을 썼지만,
지금은 '자신'이겠지요.
(물론 집안일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용이라 세상과 맞지 않기에
혹은 아직 세상의 힘듬을 모르기에
위의 이야기를 믿고 황당한 꿈을 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사주팔자를 보니 절대로 일확천금은 없다더군요.^^;;
그렇기에 저 생각은 단지 상상만 하겠습니다.^^
다만, 위의 계획은 되도록이면 반드시 실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이 때부터 생각해 왔던 계획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그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지만,
인생 전체적인 계획으로 보고 있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힘들거라는 것을 압니다.
매달 수입의 일부분을 때어야하고,
점점 모이는 돈을 보면서 얼마나 고민하겠습니까?
하지만 주위에 십일조 혹은 헌금을 매달 내는 분을 보면
저도 역시 할 수 있을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PS
여러분은 100억이 생기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참조
밝은 마음 바른 생활
# by | 2007/04/23 22:33 | in Oath | 트랙백 | 핑백(2)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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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이면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요. 기부라는 것도 나쁘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정말 사업에 목숨을 메고 있으나 투자자가 없어서 사장되는 게임 업체들을 볼때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투자해서 돌아오는 마진은 정승처럼 써야겠지요. 솔직히 100억이나 있는데 안논다구요?
에이 짖꿋네여
돈이 막히지 않도록 최대한 다방면으로 다써버리렵니다.
확실히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요.
그런데 전 그것도 귀찮아서..^^;;;;
저 자신이 큰 돈을 만질만한 그릇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정승처럼도 잘 못 쓰죠.^^;;;
네.. 돌고 돌기에 돈이죠.^^
다방면이라...
확실히 하나에 집중하여 쓰는 것보다는 여러 방면이 좀 더 효율적이겠네요.^^
일단 50억은 은행에 박아두고 50억은 제 취미관련 회사나 상점을 차려 놀먹....(어이!)
반은 미래를 위해 반은 현재를 위해..인가요?^^
그런데 취미라면...^^
그동안 벌던 돈을 당첨된 돈에 비하면 쥐꼬리만한데 그걸 벌기위해 내가 외 노력해야하나 생각하며 일을 하기가 싫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차라리 그럴바에야 당첨된 돈을 기부하는것이 정말로 현명하다고 봅니다.
평생을 벌은 돈보다 한 방이 크니 그렇겠네요.
(그래서 인생 한 방인가요?^^)
현명한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게 보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상상만 해봤어요.^^
반갑습니다.
공수래공수거인가요?^^
2억이 적당하군요.^^
저의 허접글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치관이 다르시다니 더욱 환영합니다.
강원도 산골이지만 산은 거의 가지 않는다라....
그러고보니 저도 해양도시 부산에 살지만 바다는 그리 잘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