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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yu, 서울 놀러가다 - 10월 8일 이야기

'NoSyu, 서울 놀러가다 - 10월 7일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동아리방에서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생각 외로 추운 환경인지라 중간 중간에 잠을 깨었습니다.OTL...

간단히 세수를 하고,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근처 편의점에 가서 우유와 빵 하나를 구입해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빵과 우유 조합이기 때문인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성균관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먼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이유는 하나.

짐을 고속버스터미널 보관함에 맡기기 위해서였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안의 보관함은

동전을 넣어서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금액은 1,000원.

100원짜리 동전 10개를 넣어야합니다.

하지만 전 동전이 없었기에 교환기를 찾아갔습니다.

 

지폐 1,000원을 넣고 동전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동전이 7개가 나오더니 에러 메시지를 출력하였습니다.

황당한 저는 안내소로 뛰어가 문제를 얘기하였고,

조금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남은 300원을 주셨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환기가 아니지만,

일단 그렇게 제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그 후 동전 10개를 넣고 짐을 보관한 후 열쇠로 잠갔습니다.

그리고 전처럼 주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자 돌아다니시던 경비원께서 사진 찍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다행히 미리 찍은 것이 있어 나중에 찾을 때 유용하였습니다.

(사진에 사람 얼굴이 나온 것은 사진기에서 삭제하였습니다.)

 

짐을 보관한 후 저는 고려대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다행히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해당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고 들은 것이 있습니다.

1. 도로 중앙 화단에 '어제 시내 교통사고'라는 전광판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사망과 부상 인원이 적혀있었습니다.

사망이 4명, 부상이 81명이더군요.

그런데 중간에 사망 인원이 4명에서 3명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건 무슨 뜻인가요???

그 유명한 부활인가요????

 

2. 어느 한 정거장에 아주머니 한 분이 타시고,

그 다음 정거장에 아주머니 한 분이 타셨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인 듯싶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출발할 때 버스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버스를 못 탔다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버스기사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아주머니. 우리가 정류장에서 출발할 때 왼쪽을 봐야합니다.

그럼 시선이 좌측 백미러를 보고 있는데,

그 때 오른쪽에서 오는 사람은 못 봅니다.

만약 오른쪽에 오는 사람을 보고 출발하면 사고 납니다.

그 점 알아주세요."

과연 그러한 이유가 있음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드디어 고대 앞에 도착했습니다.^^

생각 외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넌 적은 처음인지라 흥미로웠습니다.^^

 

Korea University Lyceum이 보이더군요.

덕분에 고려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정류장에서 지하철역으로 들어가 반대편 도로로 나왔습니다.

인터넷에서 고려대 가는 방법으로 확인한 고려대역 1번 출구입니다.^^

 

캠퍼스 맵을 보니 가는 길에 박물관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더군요.OTL....

고려대학교 정문입니다.

상당히 아름답더군요.^^

그 유명한 유럽풍인 듯싶습니다.^^

 

저 멀리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성벽에 있는 감시탑처럼 생긴 건물도 보였습니다.

 

4.18 기념탑입니다.

제가 고등학생일 때 고려대 출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이 4.19를 얘기하면서

고려대에서는 4.18이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로 4월 18일에 고려대에서 학생운동이 일어났고,

그 다음 날인 4월 19일에 4.19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걸 역사 왜곡인지, 한 학교의 자부심인지 그 때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사실 지금도 헷갈립니다.;;;

어떻든 간에 고려대 학생들이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것.

이것 하나는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던 중에 화단에 있는 팻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압선 주의'

대체로 '고압선 주의'아닌가요??

그런데 저압선 주의라니....~_~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220V도 저압선이라 하니

그걸 조심하라는 뜻인가요??

 

다음 장소로 4.18 기념관을 찾아갔습니다.

4.18과 관련해서 자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갔습니다만,

상시전시실이라는 곳은 졸업사진 찍는 곳이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아쉽게도 관련 자료를 얻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멋진 건물이네요.(응??)

현재 저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인촌기념관인 듯싶습니다.

 

그 건물 앞에는 탑이 있더군요.

이 탑에 대한 얘기가 근처에 있나 싶어 살펴보았지만,

안내판 하나 없어서 정체를 알 수 없었습니다.;;;

 

건물 옆에는 '仁村金性洙先生追墓碑(인촌김성수선생추묘비)'가 있습니다.

김성수라는 이름을 들으니 문득 생각나는 글이 있었습니다.

국민장(國民葬)? 국장(國葬)?

최규하 前대통령 장례를 국민장으로 한다는 기사를 읽고

지금까지 국민장과 국장을 한 사람을 조사한 글입니다.

저기서 김성수 선생 장례를 국민장으로 하였더군요.

그러면서 동아일보 창립자라는 것과

친일 반민족 범죄자 목록에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 참 황당했던 기억이 같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발걸음을 돌려 도서관으로 향하였습니다.

위 사진에 나오는 건물이 중앙도서관(대학원)입니다.

도서관이 아니라 예술작품이더군요.^^

그 옆에 있는 건물이 중앙도서관(신관)입니다.

해당 도서관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역시 출입구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글을 보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경희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에 정류장 표시가 잘 보이지 않네요.;;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걸아 가는 방향을 따라 걸어 올라가니

경희대 정문이 보였습니다.

정문 하나가 문화재가 되겠더군요.^^

 

그 옆에 경희의료원 건물이 있습니다.

 

정문을 지나니 경희대학교 캠퍼스 지도가 보였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학교를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물결을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 마리의 연어(?)처럼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들어가니 교시탑이 보였습니다.

 

조금 더 지나니 또 다른 문 하나가 보였습니다.

정문도 아닌데 저런 문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니 기다란 탑 두 개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를 사슴이 다리를 만들어주더군요.^^

무엇이라 적혀있었는데,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해 읽지 못하겠습니다.OTL...

(다음부터는 사진에 의존하지 말고 글을 적어야겠습니다.)

 

그 곳에 서서 살펴보니 저 멀리 아름다운 건물이 보였습니다.

 

조금 더 걷다보니 재미있는 모양의 건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캠퍼스 지도를 보니 크라운관이라는 건물입니다.

과연 그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밑에는 위와 같은 그림(?)이 있었습니다.

왼쪽에는 한국 7대 불가사의,

오른쪽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OTL....

 

저기 한국 7대 불가사의에 처음 보는 것이 있었습니다.

'KYUNG HEE DIAMOND GARDEN'

어떤 것인가 싶었는데, 바로 뒤에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처럼 생긴 바위들이 정원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위처럼 각종 순위(?)가 적혀있었습니다.

태양계의 행성과 지구와의 거리, 세계에서 가장 긴 강 등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것을 여기에 적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유치원생에게 보여주기 위함이겠지요.

사실 해당 내용은 대학생에게 가르쳐주기에는 이상하였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일 때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세계에서 땅이 가장 큰 나라,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의 순위를 외웠으니까요.^^;;

 

그런데 대학교 안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다 있으니

느낌이 조금 이상하다고 할까요??

생소한 느낌입니다.

 

조금 걷다보니 노천극장이 보였습니다.

노천극장에서 여성 두 분이 노래를 불렀는데,

마이크를 쓰지 않음에도 노랫소리가 들리더군요.^^

여기서 공연을 하면 정말 많은 인원이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 코트도 있으니 테니스 경기도 관람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저 멀리 신기한 그림 하나가 보였습니다.

저건... 무엇인가요??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옮겼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재미있는 팻말을 발견하였습니다.

'詩가 있는 마을'

시가 있는 마을이라...

그래서 계단을 올라가보았습니다.

 

과연 바위에 시가 새겨져 있었고,

그 바위들이 조그마한 공간에 둘러싸여있었습니다.

이 중 마음에 드는 시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소금인형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답니다.^^

 

그 곳을 나와 조금 걸으니 새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런 곳에서 시가 한 수 만들어지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전 시적감각이 없어서 그 감동을 사진으로 표현하였습니다.OTL...

 

조금 더 걸어가니 중앙도서관이 보였습니다.

경희대 중앙도서관도 예술작품이더군요.^^

중앙도서관 앞에 있는 '母校(모교)'라는 동상.

전 처음에 정의의 여신상인 줄 알았습니다.OTL....

 

경희대 도서관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종이가 없어서

입구에 계시는 경비원 분에게 박물관 관람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계단을 올라가니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을 발견하였습니다.

 

올라가니 박물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열람실과 연결된 복도에서 옛날 경희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통근버스가 군용트럭이라 사람들이 군인처럼 트럭 뒤에 탄 사진.

아주 재미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해당 사진이 1955년이나 58년에 찍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저렇게 힘들게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진과 유물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계단을 올라오시던 어떤 분이 방에 들어가려다가

저를 보고 어떻게 찾아왔냐고 물으시더군요.

전 박물관 견학을 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이곳을 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관람이 가능하다면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악수를 청하면서 자신은 박물관장이라고 소개하시더군요.

저는 고마운 마음에 악수를 나누며 성균관대생임을 밝혔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저에게 안내해 줄 것을 직원에게 요청하셨지만,

아쉽게도 담당하시는 분이 점심을 드시러 가셨다는군요.

따라서 저는 혼자 천천히 박물관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다 돌아보고 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 하였으나

자리에 계시지 않으시더군요.

박물관 견학도 못하고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친절히 안내해준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관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경희대 도서관은 그 안까지 예술작품이더군요.^^

특히 중앙에 있는 샹들리에는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하고,

대신 계단 중간에 있는 조명을 찍었습니다.^^

 

조금 더 걸아가 본관(대학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치 파르테논 신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옆에서 니콘 DSLR로 찍는 분이 계셨는데,

그에 비해 저는 삼성 똑딱이로 찍고 있으니...OTL.....)

 

그 곳에서 살펴보니 저 멀리 아름답던 건물이 보였습니다.

 

그 건물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건물의 이름은 평화의전당입니다.

아마 성당인 듯싶었습니다.^^

 

그 곳을 지나 한의과대학으로 향하였습니다.

캠퍼스 지도를 보니 해당 건물 앞에 정원처럼 꾸민 듯싶어

어떤 곳인가 보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상당히 험했습니다.

급경사라는 팻말이 눈에 확 들어올 정도였으니까요.^^

 

한의과대학 앞은 역시 정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건물을 보니 '경희의 역사'라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자상이 있더군요.^^

 

이렇게 경희대 구경을 마치고

예약한 병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조금 일찍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점심시간을 넘겨서 근처 샌드위치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메뉴에 있는 샌드위치 종류는 총 6개였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샌드위치 하나를 골랐습니다.

그러자 해당 샌드위치 재료가 없어서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다른 것 하나를 골랐습니다.

그러자 역시 해당 샌드위치도 재료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전 다른 가게를 찾아가야하는가 싶어 절망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4개의 샌드위치는 재료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무거나 샌드위치를 주문하였습니다.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샌드위치 6개 중 2개를 골랐을 때 실패하였다.

총 1/3의 선택권이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머지도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고 좌절하였다.

즉, 실패한 것보다 더 많은 2/3이 남아있음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너무 빨리 좌절하는 타입이 아닐까?

아직 좌절하기에는 많은 것이 남아있음에도

그걸 모르고 좌절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점심을 해결한 다음에 회기역으로 향하였습니다.

경희대에서 회기역까지만 돌아다니는 마을버스가 있어 쉽게 도착하였습니다.

회기역입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 중에서 유일하게 사용하지 못한 노선이

용산에서 덕소까지 있는 노선입니다.

차량 간격이 상당히 길다는 말에 오래 기다릴 것으로 각오하였지만,

재수 좋게도 플랫폼에 도착하니 열차가 도착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다림 없이 바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환승하였던 옥수역입니다.

그 곳은 저렇게 밖에 나와 있는 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가운데 나무가 있는 곳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데,

왜 힘들게 터널을 뚫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일원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조금 시간이 촉박해서 병원까지 뛰어갔습니다.

다행히 예약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황당한 일이 발생해서 조금 늦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을 나와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한 후

부산으로 내려가기위해 고속버스터미널을 갔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각은 16시 35분이었습니다.

먼저 부산으로 내려가는 표를 구입하였는데,

17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예매하였습니다.

그러고 시계를 보니 16시 40분이었습니다.

급히 롯데리아로 뛰어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새우버거세트를 시켰습니다.

허겁지겁 먹으면서 도중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먹은 것을 정리하고 버스를 타려고 하는 순간

보관함에 맡겨놓은 짐이 생각났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열쇠를 돌려도 문이 열리지 않더군요.;;;;

아침과 동일하게 안내소로 찾아가 문제를 얘기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보관소로 가라고 하더군요.

보관소를 찾아가 그 곳에 계시던 분에게 문제를 얘기하니

그 분이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보관함을 언제 이용했냐고 물어보시는 것으로 보아

아마 보관함이 하루가 지났다고 계산했나봅니다.

오늘 오전에 맡겼는데 하루가 지나다니...;;;;

오늘 오전에 맡겼다는 얘기를 하자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는 짐을 들고 플랫폼을 찾아가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시계를 보니 16시 55분이었습니다.

 

버스는 17시에 출발하였습니다.

부산으로 향해 달리는 버스는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올라올 때 이용한 휴게소입니다.

(물론 반대방향이지만...)

여기서 저는 호도과자를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꿈꾸던 것 중 하나가

맛있는 호도과자를 배가 빵빵할 때까지 먹는 것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파는 호도과자인지라

명절 시골에 내려갈 때만 먹었습니다.

하지만 시골에 먹을 것이 많았기에

부모님은 많이 사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후에 자라게 되어 차를 운전할 수 있으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호도과자를 마음껏 사서 먹자고 다짐했습니다.^^

다음 주면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을 치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 후 버스는 조금 더 달려

21시 20분 부산노포동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4시간 20분을 딱 지키더군요.^^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짐을 간단히 정리한 다음 씻고 잠을 청했습니다.

 

이것으로 NoSyu의 서울 구경이 끝났습니다.

몇 번 해본 구경이지만 언제나 피곤하네요.^^;;

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이 많았기에 주기적으로(?) 해보고 싶은 일입니다.^^

by NoSyu | 2007/10/12 11:30 | in Life | 트랙백 | 핑백(3)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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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과 8일에 각각 서울대 박물관과 경희대 박물관을 찾았습니다.'NoSyu, 서울 놀러가다 - 10월 6일 이야기''NoSyu, 서울 놀러가다 - 10월 8일 이야기'그 곳에 가서 궁금했던 것을 적었습니다.그리고 이제 해당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대 박물관입니다.1. 전곡리 유적에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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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과 8일에 각각 서울대 박물관과 경희대 박물관을 찾았습니다.'NoSyu, 서울 놀러가다 - 10월 6일 이야기''NoSyu, 서울 놀러가다 - 10월 8일 이야기'그 곳에 가서 궁금했던 것을 적었습니다.그리고 이제 해당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찾아보겠습니다. 서울대 박물관에서 생긴 궁금증에 대한 글은 ... more

Linked at NoSyu의 주저리 주저리 :.. at 2008/05/17 22:27

... 던 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호도과자 실컷 먹기였습니다. http://nosyu.egloos.com/3847878 이에 대해서는 위의 글에서 적었기에 바로 떠올랐던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그 시대에 가장 좋은 성능의 컴 ... more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10/12 12:25
호도과자는 천안이 제일이죠. 오늘 심심한데 가서 사올까 고민중입니다..[펑]
Commented by 민트 at 2007/10/12 13:51
호도과자를 실컷 먹는게 꿈이라.. 역시 모두 그런 어린시절의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나 봅니다.

덕분에 대학투어 잘 했습니다. 역시 노슈님의 포스팅에는 사진이 풍성하네요.
그리고 중간에 벽화의 남자...순간 전 유재석인가 했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스슨생 at 2007/10/12 14:10
ㅎㅎ 잘 보았습니다.
익숙한 고속터미널이 보이네요 ㅋ
저도 집에 돌아갈때는 저기서 버스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남부터미널보다는 접근성이 좋아서 ㅋㅋ
경희대랑 고려대도 다녀오셨군요
근데 우리학교랑 비교하면 건물이 참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은근히 건물 생긴건 부럽네요 ㅋㅋㅋ

경희대 평화의전당은 저기서 막 시상식 같은거 할때 본것 같아요 ㅋㅋ
Commented by NoSyu at 2007/10/12 19:32
/あさぎり/
천안이 최고군요.
후에 꼭 그곳에서 배불리 먹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NoSyu at 2007/10/12 19:33
/민트/
민트님은 어떤 추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네.. 사실 사진만 많습니다.OTL.....
유재석이라...
약간 그런 듯싶네요.^^
Commented by NoSyu at 2007/10/12 19:34
/스슨생/
아.. 스슨생님은 고속버스를 많이 이용하시는군요.^^
전 기차를 이용했다가 최근에 바꾸었습니다.;;

정말 건물이 너무 차이나더라구요.
이번에 디지털과학도서관이 완공되면 조금 괜찮아질까요??;;;

평화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하였군요.
그런데 전 처음 보는 느낌이었습니다.OTL.....
Commented by 에로스 at 2007/10/15 16:28
평화의전당은 성당이 아니고 공연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사자상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직육면체의 법학관이에요~
경희대 캠퍼스도 참 예쁘긴한데 봄에 미대가는 길이 정말 장관이죠.
양 옆으로 벚꽃이 활짝 피고 벚꽃이 눈처럼 흩날릴때 그 길을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

그나저나 제가 고대를 안가봤군요 나중에 시간내서 구경한번 가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NoSyu at 2007/10/16 15:21
/에로스/
아.. 성당이 아니라 공연장이군요.
미대 가는 길이라... 봄에 한 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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