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8일
"영어 잘하면 군대 안 간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군에 가야 할 젊은이 중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군대 대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010년 일반계 고등학교의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출처 : '"영어 잘하면 군대 안 간다"'
저 기사를 보자마자 드는 생각 하나.
'한국 정부는 참 편리하다.
인력이 필요하다면 간단히 '국방의 의무'를 내세워
20대 남자들을 2년 동안 거의 무료로 쓸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할 말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군대를 가지 않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했기에
여기에 대해 좀 더 얘기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드는 생각은
'현재 출산되는 아기가 줄어들어 미래에 젊은이가 지금보다 적을거라는 예상에
전투경찰, 의무경찰, 해양경찰, 의무소방, 경비교도, 산업기능요원을 폐지한다고한다.
그런데 더 늘리겠다니??'
여기에 검색을 해보니 기사 하나가 나오네요.
벌써 그 방침을 없애겠다고 하였군요.
세 번째로 드는 생각은
'내 자식도 조기유학 보내야겠다.'
영어만 잘하면 군대 안 간다면서요?
그럼 영어 잘하기 위해 조기유학 보내야죠.
공교육으로 된다고요?
소위 강남에 있는 사람은 조기유학으로 영어를 잘한다면서요?
뽑는 사람은 일정할테니 그들과 경쟁하기위해 저도 보내야죠.
네 번째로 드는 생각은
'그럼 군대를 가는 사람은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고
오직 몸만 성한 사람 무능력자라는 뜻이네.'
확실히 군대를 간 사람은 군대는 썩는 곳이다라고 얘기하고,
군대를 가지 않은 사람은 군대는 능력껏 빠져야 하는 곳이다라고 얘기하는군요.
같은 듯하면서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드는 마지막 생각은
'2010년이라...
만약 그래서 문제 발생하면 다음 정권 욕할건가?'
이건 잃어버린 10년이 아닌 잃어버릴 100년인 듯싶습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던데...;;;
PS
다른 분 블로그를 보니 이 생각도 맞군요.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된다니...'
과연 학생들이 그 사람을 보면서 교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요?
# by | 2008/01/28 09:30 | in Thinking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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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역시 국민이 더 똑똑한 듯 합니다 ㄱ-
이제 저도 전공 공부 때리치우고 영어만 해야할 듯...;;;
확실히 남학생들에게는 영어 공부의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왜 민주주의가 필요한지 알 수 있죠.;;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 OTL
저도 제 자식이 어떤 고생을 할지...ㅜㅜ
그러고보니 맞는 말인 듯싶습니다.^^
거기서 뵙죠.ㅜㅜ
(하지만 영어를 못한다는 아닌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