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8일
CC Korea 컨퍼런스(Conference) 후기 - 학술 컨텐츠와 공공 컨텐츠
'CC Korea 컨퍼런스(Conference) 후기 - Lessig 교수의 기조연설'을 이어갑니다.


총 두 곳에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중 저는 학술컨텐츠와 공공컨텐츠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네이버와 삼성전자에서 CCL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하였지만,
학술컨텐츠와 공공컨텐츠에서 CCL은 전혀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이해를 거의 못하였습니다.OTL...


세션 장소에 들어가니 행사가 준비중이더군요.
잠시 있으니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1-1. 정보공유 : 생명과학을 위한 보편적 촉매제 - John Wilbanks(Science Commons)
이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번역기(?)가 고장이 났기에 생방송(?)으로 들었습니다.OTL...
그렇기에 듣고 이해하는 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었지만,
거기에 집중하다보니 필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내용을 하였는지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기억나는 것을 적겠습니다.
research에는 다른 이의 정보를 보고 연구하고 다시 내놓고 이를 다른 사람이 읽는
이러한 cycle이 있으나
최근 여러 이유로(그 중 하나가 journal의 가격 상승)이런 것들이 차단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것을 해소하고자 Science Commons를 얘기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논문인 Contents뿐만 아니라 research tools,
오픈소스(정확한 뜻이 있지만, 필기가 여기까지 되어있습니다.;;;)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이 이리저리 이동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Science Commons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발표를 듣고 문득 예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연구는 re + search.'
이런 search를 막는 것은 없애는 것이 전체적으로 좋은 일이겠죠.^^
1-2. 위대한 교수님의 학술잡지 편집 - 서정욱(서울대 교수)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장이신 교수님께서 발표하셔서인지
의학정보에 대한 우리나라의 웹사이트 구축 및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발표하셨습니다.
관련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
http://www.wpro.who.int/information_sources/library_services/wprim.htm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자는 정보의 질을 높이기 원하고, 자신의 연구를 남이 읽기 원한다.
그런데 남이 읽지 못하게 막아놓는다.
모순이지 않은가?'
어쩌면 저도 이런 상황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이 읽이 원하지만 메타사이트에 등록하지 않으니까요.^^;;;;
1-3. 한국의 학술정보 커뮤니케이션의 특징과 오픈액세스 - 정경희(한성대 겸임 교수)
학술저작물을 전세계 이용자들이 네트워크상에서 비용지불과 허락절차 없이
자유롭게 읽기, 복제, 전송, 배포, 프린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픈액세스라고 합니다.
이런 오픈액세스가 필요한 이유로 학술지 가격 상승, 저작권,
누적성과 공유성을 가진 학술논문의 속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이것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역시 논문 하나 제출하지 않은 저로서는 잘 모르는 세계입니다만,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얘기가 있습니다.
논문 저자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어
학회나 단체에서 알아서 해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저작권 양도 동의라는 것을 요구하는데,
이것을 거부할 경우 게재를 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작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보여 이러한 오픈액세스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논문 저자분들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4. 학술논문의 이용과 유통에 있어서 저작권의 역할 - 우지숙(서울대 교수)
아쉽게도 이 내용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OTL...
첫 째로 나눠준 책에 여기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지않고,
둘 째로 피곤함이 쌓여 이 부분에서는 필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점 죄송합니다.

세션을 마치고 방을 나오니 과자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점심을 600원짜리 빵으로 해결하였기에 매우 반가웠습니다.ㅜㅜ

허기를 달랜 다음에 행사장 안을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조금 있으니 다음 세션인 공공컨텐츠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2-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와 공공정보 : 호주의 사례 - Brian Fitzgerald(CC Australia)
이 역시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OTL...
거기에 호주분이라 그런지 제 낮은 영어 실력으로는 단어가 들리지 않았습니다.OTL...
(그래도 앞에 발표하신 두 분은 단어라도 알아들었습니다.ㅜㅜ)
이번 발표는 제목에서처럼 호주에서 공공정보를 CCL을 붙여 제공함으로
접근과 활용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발표였습니다.
그래프를 보니 그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free이면 사람들이 접근한다.'라는 말이 정말 맞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라이선스를 적용하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http://www.opsi.gov.uk/click-use/index.htm
정확히 어느 발표에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공공정보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만드는 정보입니다.
따라서 이를 무료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료로 접근하고 재사용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채택하는 것은 당연하네요.^^
2-2. 공공 정보의 이용현황 및 활용현황 - 정제호(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책임연구원)
그러고보니 공공정보에 대한 정의를 하지 않았네요.
공공정보란 정부 혹은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생산, 수집된 일련의 정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국립지리정보원/국토연구원/건교부에서 만드는 지리정보,
통계청에서 만드는 통계정보,
기상청에서 만드는 기상 및 환경정보,
국세청에서 만드는 경제 및 기업정보,
건교부/국세청에서 만드는 부동산 및 건물 정보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공공정보의 활용에 문제와 해결책을 발표한 것이 이 세션입니다.
첫 째로 지금까지 공공정보 DB화에만 중점적으로 해왔다는 것,
둘 째로 각 단체에서 단일 정보만을 제공하여 이를 통합하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셋 째로 법적 근거가 미약합니다. 공공정보 이용의 법적 근거가 미약하고 개별적입니다.
넷 째로 각 부처 데이터 구조가 다르기에 접근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법 개정을 통한 지원 확대와
CCL과 같은 라이선스 설정으로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발표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네비게이션과 같은 제품은
지리 정보가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지요.
그렇다고 회사차원에서 우리나라 모든 지리 정보를 얻을 수 없을터이니
정부의 공공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공공정보를 제공하여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기업육성정책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문화, 정치, 교육, 과학, 법률 정보등은 상업적 활용보다는
국민 모두가 쉽게 얻어야 할 정보이기에
CCL과 같은 라이선스로 무료로 볼 수 있고 쉽게 재가공이 가능하도록 해야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정보가 널리 퍼지고 획기적인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2-3. 공공 컨텐츠 관리의 문제점과 이용 활성화 방안
- 이수명(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산업팀 팀장)
이번에는 정부에서 일하는 분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충격적인 발표를 하셔서 발표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정부에서는 불법복제근절을 위해
불법복제를 하는 자의 ISP를 폐쇄하고, 계정 정리 및 삭제까지 고려하고 있다합니다.
지금까지는 저작권 인식 교육 및 홍보,
저작권 이용 및 유통(CCL이 이 곳에 들어가죠.)에 힘써왔지만,
올해부터는 불법복제근절에 힘쓰겠다고 하시더군요.
최근 들려오는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얘기와 상반되지 않는 듯싶습니다.
여튼 정부에서도 공공정보를 위해 또, 앞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CCL 권장, 데이터 표준화, 저작권센터 운영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표가 끝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후 발표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의 발표에서 정부 부처간 다툼이 있기에 공공정보 활성화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보다는 앞서있는 호주는 과연 이런 문제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였기에 물어보려고 하였습니다만,
잠시 머뭇거리는 동안 다른 분들이 질문을 하셔서 못했습니다.OTL...
여기서도 많은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시간상 생략하겠습니다.ㅜㅜ



토론을 마치고 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따로 저녁 먹을 돈도 없어서 일단 배를 채울 것들로 먹었습니다.


이처럼 푸짐한 저녁이 있더군요.^^

뻘쭘하게 혼자 서서 밥을 먹으니 우울해지더군요.OTL...
그래서 디카를 들고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더 이상의 행사는 없는 듯싶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하늘을 바라보니 머리 바로 위에 달이 떠있더군요.
그래서 역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기숙사 도착하여 득템(?)한 것들을 모아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이번 Conference 참석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블로그나 UCC와 같은 것에도 CCL을 장착할 수 있지만,
그 외에 학술정보나 공공정보에서도 CCL을 달아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공유와 감동 그리고 창작.
아마 이것이 필요한 곳은 CCL로 그 뜻을 널리 전달할 수 있겠더군요.^^
CC Korea Conference에 초대해주신 윤종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전 연락을 못 드려 만나뵙지 못한 imc84님과 asadal님도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by | 2008/03/18 09:46 | in Lif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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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네이버 노트에 필기를 하긴 했는데 하도 빨리 적느라 글씨가 날아다녀서 이제 알아보기가 어렵군요...orz 귀찮아도 오자마자 정리할걸그랬습니다.
NoSyu님이 우울해서 찍은 뷔페 컷에도 가장 멀리서 잡혔군요. ㅋ
전공수업 때문에 못 오신다고 들었는데, 오실 줄 알았으면 열심히 찾아서 인사 나눴을텐데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이어폰 고장건은 음... )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블로그라는 것이 공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깜박했습니다.OTL...
아.. 그 곳에 계셨군요.^^
전 필기를 포기하였습니다.OTL...
저도 빨리 정리하였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ㅜㅜ
아.. 역시 그러시군요.^^
사진 속에서 위치상으로 혹시 같은 쪽에 계시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확실히 뷔페컷에서도 저 멀리 계시는 것이 확인됩니다.(줄무늬 옷을 입으셨죠?^^)
네.. 전공수업 때문에 참석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갑자기 휴강이 되어서...ㅜㅜ
다음에 기회 되면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