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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의 거리감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의 거리감

이 글이 적혀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nosyu.pe.kr/1675

 

 

Egloos에서 Textcube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글루스에 적은 글과 댓글, 트랙백, 이미지 모두를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이글루스에 글을 보존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글루스에 올린 자료는 미래에 이글루스 회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기에

남겨두는 것만으로도 황당한 일이 발생할 듯싶습니다.

따라서 전체 삭제를 생각하였지만, 인터넷 상의 링크 전부를 수정할 수 없기에

각 글마다 이사한 곳으로 딥링크를 남기고자 하였습니다.

글 읽기에 불편함, 양해 부탁드립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의 거리감

이 글이 적혀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nosyu.pe.kr/1675

by NoSyu | 2008/09/05 07:48 | in Thinking | 핑백(1) | 덧글(12)

Linked at NoSyu의 주저리 주저리 :.. at 2008/10/05 21:32

... 전에 구글 크롬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를 적었습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의 거리감' 하지만 그 뒤로 무려 두 분의 교수님으로부터 설치를 권장받았습니다. '구글 크롬을 써봤어?'라는 질문에 '아니오'라는 대답을 하자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나 ... more

Commented by Red-Dragon at 2008/09/05 08:27
밸리보고 들렸습니다. 저도 가끔씩 왜 컴공에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저는 뭔가 잘리긴 싫어서 여러가지 건들고있는데... 근데 저는 솔직히 컴공
답지 않게 컴퓨터언어는 전혀 못하겠더군요. orz... 그래픽(CG)부분은 하겠던데...
가끔 제가 미대 갈려고 아침부터 밤까지 그림그렸어야했는데 컴공으로 잘못온것
아닌가 하는 느낌도...
Commented by NoSyu at 2008/09/07 12:32
반갑습니다.
Red-Dragon님도 컴공이시군요.^^
전 어느 것에도 자신이 없어서...ㅜ

그림을 잘 그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전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그 쪽으로는 절대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OTL.....
Commented by object at 2008/09/05 08:46
이렇게 생각해봐요. 자동차 카레이서 혹은 튜닝 즐기는 사람과 자동차 엔진 설계자는 다르겠죠. 그렇게 보면 됩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도 전공하고 동시에 컴퓨터 긱이기도 하지만, 컴공과 교수들 중에 의외로 컴퓨터 조립도 안 해본 사람들도 많아요..
Commented by NoSyu at 2008/09/07 12:34
우스갯소리로 '컴퓨터공학이면 컴퓨터 조립을 시키고, 가격을 물어보며,
엑셀과 파워포인트, 포토샵을 사용해서 일을 처리해달라고 하지만,
대학에서는 그런 것을 배우지 않아 난감하다.'
저 역시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면 대학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서
제가 원하는 것이 여기가 맞는가 하는 고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OTL....
Commented by 환자 at 2008/09/05 09:25
다른 전공자도 비슷한 생각을 하며 고민합니다. 제 경우, 전공인 철학 공부를 하면서 정말 많은 분야를 공부하려 했습니다. 현상학, 존재론, 논리학, 심리철학, 분석철학, 인식론, 윤리학, 기호학 등등등.. 그런데 과거 위대한 철학자들의 업적이 너무나 대단한 나머지 와 나는 정말 하나도 만들어낼 수 없겠다 싶은 좌절감도 들고, 하나도 제대로 못 하겠다 하는 생각도 하게 되지요. 물론 학부생이 여러 분야를 공부해보며 학문의 맛을 보는 일은 장차 한 학문으로 분과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만, Nosyu 님이 말하는 것 같은 허무감이 드는 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로서는 언젠간 도움이 될 거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NoSyu at 2008/09/07 12:36
확실히 위인들의 업적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일반인이 아는 위인이 아닐지라도 어느 분야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하신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좌절OTL...만을 찍으면서 그들의 업적을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모르겠습니다.ㅜㅜ
저와 같은 고민과 좌절을 겪으셨군요.

네..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티븐 잡스는 대학 때 서체 수업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배운 경험으로 맥에서 아름다운 폰트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컴퓨터와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서체 수업이 그렇게 연관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저 자신을 위로하고 있습니다.ㅜㅜ
Commented by XmasTree at 2008/09/05 11:23
밸리타고 왔습니다. 이런 생각 가지신 분들 의외로 많으신듯.. 전공 선택할 때에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가 막상 대학 가서는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오히려 다른 분야를 찾는.. 저도 그런 케이스 중의 한 명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욕심이나 완벽주의 때문은 아닐런지요.
욕심: "일단 이건 전공이니 언제라도 할 수 있고.. 슬슬 영역개척을 해볼까?"
완벽주의: "이건 내 전공이니 여기선 최고가 되어야 해. 그러자면 이 학문의 기초부터, 모든 텍스트를 완전히 파 주겠어. 하지만 그러자니 시간이 너무 없고 내 역량이 딸리는구나. 아아.. 힘들어.."

대부분 이 둘 중의 하나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NoSyu at 2008/09/07 12:40
반갑습니다.
네.. 욕심 혹은 완벽주의라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어떤 이(대체로 위인이나 존경하는 인물)를 신처럼 완벽하다고 생각하여
그를 따라하기 위해 그런 생각이 드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XmasTree님의 생각을 보니 저도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ㅜㅜ

Commented by L_Psyfer at 2008/09/05 13:53
조금 시선을 달리하면, 저같은 경우에는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갖추는것에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AMD cpu가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덜아도 확실한 동작보장이 확인된 시점까지 관심을 안둔다거나, 파이어폭스도 기능추가된 베타버전이 공개되도 정식판이 나올때까지 계속 무시했다거나...

그리고 취미로 즐기는 사람도 학문(?)으로 배워야 하는 사람 사이의 온도차도 조금 존재하지 않을까요? 마냥 새로운것에 열광하는 것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배워나가는건 분명 다른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라지만 저는 공부쪽에도 약해서(먼산)
Commented by NoSyu at 2008/09/07 12:42
저 역시 정식이 있는 경우 베타를 잘 설치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DirectX를 베타로 설치했다 하드를 포멧하여 데이터를 살리지 못한 일이 있었기에
그 때 충격으로 베타는 어지간하면 피합니다.

취미와 학문.
그러고보니 혹자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은 직업으로 삼지말고 취미로 삼으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대표적으로 프로그래밍에서 그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과연 어떤 직업 어떤 길을 어떤 취미를 해야할지도 어렵습니다.
참으로 어렵습니다.ㅜㅜㅜ
Commented by 니트 at 2008/09/05 21:12
전공자라고 해서 전공에 관련된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할 필요성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제가 전공지식이 잼병이라서 이렇게 말하는게 아닙니다. 엉엉
Commented by NoSyu at 2008/09/07 12:47
생각을 해보면 고등학교 수학은 그 정도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개념만을 따져도 대학교에서 수학을 쓰는 대부분의 내용을 가르치기 때문이기에....
학부 역시 그러한 감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니트님의 덧글을 읽고 해보았습니다.

초등학생일 때는 그 모든 것을 익힐 수 있지만
점점 올라가면서 가르치는 양이 방대해져간다는 것을...
(그러고보니 요즘 초딩 6학년 수학 경시대회 문제를 대학 수학과 학생에게 풀게 했더니
그 결과가 매우 처참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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